협의회 발대식, 주민설명회 및 화학사고 대응 훈련 시범 보여
오창‧옥산 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취급사업체 안전관리자 47명이 엘지화학 오창1공장에서 오는 6일 화학물질관리자 협의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진다.
청주시와 LG화학은 이날 동부‧서부소방서, 흥덕‧청원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초청해서 화학물질 관련 주민설명회와 안전관련 교육을 진행하며 화학사고 대응훈련 시범도 선보인다.
오창‧옥산 화학물질관리자 협의회는 오창‧옥산지역 화학물질 취급 47개 사업체로 구성되며, 평소 화학물질관리에 대한 회원 상호간 정보 교환과 사고 발생 시 응급 대응에 필요한 방제약품이나 장비를 인근 사업장에서 긴급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화학물질 안전관리자들의 모임이다.
청주시는 화학물질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과 재산 등 사회적 피해가 큰 만큼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현장 초동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화학물질 관리자들의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의회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사업장의 화학물질 취급량, 방제장비, 안전관리자 등에 대해 자세한 실태 조사를 실시하여 취급물질별 사고대응 매뉴얼을 제작하여 배포 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사업장에서의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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