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맞춤형 순회강사로 고품질 방과후… 학부모 만족↑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정규교육과정이 충분히 제공하기 힘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교육을 보완하고 새로운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10일 14개 지역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후학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부에서 제시한 4대 영역 ▲질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교육격차 완화 ▲초등돌봄교실 강화 ▲방과후학교 지원 강화로 구분해 9개 중점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현재 도교육청에서는 학생 수요에 맞는 질 높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하기 위해 충남도내 모든 지역교육지원청에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순회강사를 지원하고 있어 고품질 방과후학교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교통여건이 열악한 농어촌학교에서는 그동안 방과후 강사를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었는데, 무료로 질 높은 강사를 지원해줘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충남교육청 학교교육과 전석진과장은 “학생들의 흥미, 적성에 따라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방과후학교에 질 높은 프로그램과 강사를 지원해 모든 학교에서 방과후학교가 내실 있게 운영되고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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