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예측이 불가능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농가의 안전한 농업경영을 위해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3층)에서 가입촉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최동철)과 NH농협손해보험, 읍‧면‧동 및 농‧축협 등 관계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사로부터 재해보험 및 농작물재해보험 설명 및 질의응답을 갖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촉진을 위한 대책 등 홍보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벼재해보험 무사고 환급제도와 원예시설(비닐하우스)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가입 등 피해대비를 위해 적극 가입할 것을 강조했다.
올해부터 대폭 개선된 벼 보험상품을 지난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판매하고 있다.
이번 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강풍 등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에 따른 손해를 주계약으로 보장하고,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마름병, 벼멸구 등 총 4종의 병충해에 따른 손해를 특약으로 보장하며,
무사고 환급제도의 도입과 이앙·직파 불능에 대한 보장으로 지난해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심한 지역은 필히 가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원예시설(비닐하우스)은 지난 2월 22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30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태풍, 우박, 강풍 등 자연재해 등 시설작물까지 보상해 주는 상품으로 단동하우스는 800㎡, 연동하우스는 400㎡이상 가입이 가능하다.
김충구 농업정책 과장은 “올해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이 예측됨에 따라 과수, 벼 등 자연재해에 상시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농업인들이 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피해보장이 가능한 벼 재해보험과 원예시설(비닐하우스)을 적극 가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므로 농업인들이 재해로 인한 피해에 실질적인 피해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가입독려와 홍보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