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영동군수가 지역의 각계각층 의견수렴을 위해 주민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5~12월까지 교육인, 기업인, 상인, 노인, 여성, 농업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주민(20개 분류 50개 단체)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매월 2차례(2~4월 국회의원 선거로 미실시)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박 군수는 11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퇴직 공무원 100여명을 초청, 상생과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선·후배 공직자들과 만남의 장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지방행정동우회 회원, 2000년 이후 영동군청 퇴직 공무원과 박세복 군수, 각 실·과·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세복 군수는 영동군 인구동향 및 협조, 13회 군민의 날 행사 참여, 일자리센터 운영, 영동산업·황간물류단지 투자유치, 영동~용산간 국도 4차선 확장, 영동천 정비, 영동경찰서~미주맨션 전선 지중화, 영동읍 부용리 새뜰마을 사업 등 군의 주요 현안과 민선 6기의 역점 시책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의견도 청취했다.
해당 실과소장 20여명도 참석해 선배들의 궁금증에 답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박 군수는“소통하는 군정을 펴기 위해 선후배 공직자가 만나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올해 첫 간담회로 지난달 19일 관내 기업 대표 10여명을 초청, 기업인들이 기업을 운영하며 느껴온 고충을 듣고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간담회와 더불어 군은 지역의 각계각층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낮은 군수실 △‘군민의 소리’건의함 △토론형 간부회의 △주민참여예산제 △군민제안제도 △예산낭비 신고센터 △민선6기 공약 추진상항 보고회 등을 연중 운영 ‧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