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700명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홍성군보건소는 취학 전 아동들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700명을 대상으로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11일 아토피피부염 예방인형극(공연명: 아토피야 잘가~)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의 관점에서 아토피피부염의 발병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적절한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통해 신체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또한 알레르기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들이 자가 관리로 아토피피부염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내용을 담았다.
아토피피부염은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붉은 발진과 심한 가려움증이 특징인 질환이다.
따라서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등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파악하는 것과 적절한 목욕법 및 보습제 사용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토피피부염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요법을 병행하는 것도 치료효과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자연스럽게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취지”이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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