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신평면 금천리 마을회관에서 엽채류 GAP 신기술시범사업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관내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2억 원을 지원해 엽채류 농산물 우수관리 시범사업을 추진 중으로, 수확 후 관리 시설을 보급하는 이번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엽채류 농산물의 유통기한이 14~18일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진행된 엽채류 GAP 신기술시범사업 현장교육에서는 GAP 바로알기와 GAP 인증을 위한 수확 후 관리방안을 비롯해 신기술시범사업의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우수관리기준 및 GAP 개인․단체 인증절차와 사후관리를 비롯해 재배 단계 및 수확 후 처리단계별 위해요소 관리방안, 작업도구 및 작업장 위생관리 방안 등 영농현장에서 실천이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참여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엽채류 GAP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인증농가를 확대하고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농업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GAP란 Good Agricultural Practices의 약자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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