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내 향교 및 서원 유림회원 100여명이 참석
부여군 유림회(회장 류희열)는 지난 18일(화)~19일(수) 이틀간에 걸쳐 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부여군내 향교 및 서원 유림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교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유림지도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부여군유림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연수는 건양대 김문준 교수, 공주대 이해준 교수의 기호유학․향토유적의 역사적 고찰에 대한 특강과 김 정, 이성우 유림 한학자를 모시고 전통예절과 유림정신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강의를 실시하였다.
이날 최문락 부여부군수는 우리 사회가 배금주의와 물질만능주의, 생명 경시풍조 등의 인간다움이 사라져가고 있어, 인(仁)과 덕(德)을 바탕으로 한 유교사상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과 땅에 떨어진 도덕성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도덕성 회복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연수는 이틀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1.18(화)에는 특강과 분임 토의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1.19(수)은 “부여지역 선현들의 국문학의 이해”라는 강의와 3개 분임의 토의결과 발표로 연수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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