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2일 2016 대전광역시 환경대상 및 부문별 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환경상은 우리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과 봉사를 펼쳐온 환경 파수꾼을 찾아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3일까지 개인·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수상후보자를 공모하였다.
선정된 수상자 3명은 생활·자연환경, 환경기술 연구·개발, 환경실천 홍보·봉사 부문에서 크게 기여한 숨은 공로자들이다.
연구·개발부문의 주식회사 엔버스 정의석 대표는 악취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악취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여 전국 최초로 시화반월산업단지에“유비무환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시간 악취모니터링을 시작하였고 대덕산업단지 악취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활동에 참여하는 등 우리지역 환경문제 해결에 노력한 점이 인정되어 연구·개발부문 환경상 및 환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생활·자연환경부문에 선정된 대전도시철도공사 김홍식 팀장은 지하철 실내공기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지능형 환기시스템 설치, 고효율 LED 교체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 녹색제품 우선 구매, 직장 내 녹색활동가 양성 등 지하철 실내공기 개선과 녹색생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홍보·봉사부문 대전주부모니터봉사단 원정연 회원은 금강환경교육 해설사와 녹색소비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금강 수질보호에 대한 홍보와 하천정화활동을 해왔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친환경 소비생활 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 녹색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환경상 수상자는 공적자료에 대한 현지조사, 연구·개발실적에 대한 환경연구기관의 기술검토와 교수, 환경단체 및 전문가로 구성된‘환경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시상은 6월 2일 환경의 날 기념식장에서 수여하게 된다.
대전광역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대전광역시 환경상은 환경의 중요성과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시키고 건강한 환경, 소통하는 환경을 지향하는 우리시의 환경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