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부선연결도로 공한지 3천㎡ 대상 코스모스 꽃씨 파종행사 열려
대전 동구 가양1동(동장 박형만) 주민들이 버려진 공터를 희망과 생명의 땅으로 되살리는 데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가양1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등 15개 자생단체와 주민 등 150여 명은 12일, 우송대 서문 앞에서 대전역 방향에 위치한 동부선연결도로 공한지 3천㎡를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동산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흙 고르기, 꽃씨 파종 등에 힘을 쏟았다.
특히, 주민들 대부분은 이번 행사가 주민센터의 협조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어우러지면서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한편, 해당 부지에 대한 쓰레기 불법투기도 막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박형만 동장은 “코스모스 꽃씨 파종을 위해 애써주신 주민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고 올 가을에 주민들에게 코스모스로 만발한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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