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의림유치원(원장 김종숙)에서는 19일(수)에 만5세 파랑반, 남색반 유아를 대상으로 텃밭에서 잘 자란 배추 수확하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김장철이 되어 가정에서 김장을 해 보거나 김장하는 모습을 많이 본 유아들은 배추를 수확한 뒤 “선생님 우리 이 배추로 김장하는 거예요?”라고 물어보며, 뽑은 배추를 가지고 무엇을 하면 좋을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에 수확한 배추는 점심 식단에 제공되어 동생들,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으며, 우리가 함께 먹을 배추라는 것을 알게 된 유아들은 배추를 더욱 조심조심 옮기며 소중하게 다루었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파랑반, 남색반 유아들은 집이나 마트에서 보았던 배추를 직접 뽑아 봄으로써 수확의 기쁨과 즐거움을 느꼈으며, 친구와 함께 배추를 나르는 과정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내가 수확한 배추를 동생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나눔의 기쁨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배추 수확을 통해 배추와 김장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파랑반, 남색반 친구들. 이번 배추 수확은 24일(월)에 진행될 김장하기에 대한 유아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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