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대덕구청의 “발딱행정”에 대하여 구민들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민원행정서비스인 “발딱행정”을 특허청 업무표장에 출원 등록하여 섬김․즉각․감동 민원행정서비스의 상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통합과 섬김을 기본으로 하는 ‘발딱! 섬김행정, 후딱! 즉각행정, 맘에 딱! 감동행정’을 실현하는 ‘발딱행정 3.3실천과제’를 선정하여 리플릿을 제작, 실천하고 있는 『발딱행정』을 상표등록 함으로써 대덕구 고유의 민원행정서비스로 브랜드화 하여 사용한다.
대덕구청은 “발딱행정”이라는 구호와 다르게 크고 작는 민원의 소리가 메아리 치고 있는 것이다.

첫 번째 이유는 아주 작은소리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가 지난 14~15일 ‘계족산 맨발축제’ 에 망신을 당하는 일을 범하고 말았다.
계족산 임도삼거리 간이화장실 관리소흘로 악취 발생되고 있을뿐만아니라 출입문이 파손되여 악취가 더욱 심하게 발생되고 있다는 민원을 지난 5월3일 담당부서 접수했고, 또다시 5일에도 민원 제기했다. 그러나 계족산 맨발축제가 실시되고 있는데도 여자용 화장실의 시정장치가 고장 수리하지 않아 사용할 수가 없어서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

이 간이화장실은 2015년 11월 9일에 권선택 대전시장과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직접 현장방문 교체 문제에 대하여 시설물 상태를 현장 관계자로부터 보고 받은 적이 있는 곳이다.
두 번째 이유는 2015년 6월경 N 인터넷신문이 계족산 임도삼거리 바로 산 아래에서 무허가 돼지농장을 운영하여 환경오염과 악취 발생을 일으키고 있다는 민원을 구청에 접수 하였을뿐만아니라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확인을 여러차례 하였지만 행정 조치중이라는 말뿐이다.
위와 같이 일 처리하는 것이 대전시 대덕구청의 ‘발딱행정’이란 말인가?

대덕구청은 적극적인 응대자세와 즉각적인 민원처리로 최고의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통합과 섬김행정의 기본시책으로 ‘발딱! 일어서서 밝은 미소로 공손하게 민원을 맞이하고,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판단하여 후딱! 처리해드리며, 맘에 딱! 들게 최고의 친절을 선사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업무표장으로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발딱행정』 민원행정서비스가 널리 알려지고 보급될 수 있도록 최고의 주민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주말이면 계족산을 찾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몰려오고 있는 명소가 되었다. 이젠 대덕구청의 ‘발딱행정’ 널리 알려져 ‘민원의 행정서비스’ 표본이 되길 구민들의 바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