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20일(목) 시민옴부즈만 3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시민들의 권익보호에 기여하고 있는 시민옴부즈만 운영에 대한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활성화 계획을 공유하여 시정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시책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시민옴부즈만은 지방행정에 전문지식과 식견을 가지고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시민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 산하기관 등에 대한 감사 참여는 물론 생활주변에서 제기되는 시민 불편사항, 공직자 부조리 등을 제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옴부즈만은 1천만원 이상 공사용역 사업 모니터링, 정부합동감사와 구청, 사업소 실지감사 참여, 부실시공 방지와 시공품질 확보 등 공사 관리·감독 실태 감사를 비롯하여 세월호 참사 등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취약시설 안전관리 등에 대한 점검활동 등을 통해 981건의 활동을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정자 시민옴부즈만은“시정에 대한 엄정한 관찰을 통해 위법·부당한 사항 시정과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정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시민옴부즈만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대해 자긍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김우연 시 감사관은“우수 옴부즈만 표창, 우수 타시도 현장방문, 고충민원 합동조사 시 공동참여 등 2015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옴부즈만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로 청렴대전 이미지를 조성 할 수 있도록 옴부즈만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