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지역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펼쳐 참가자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군은 16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사)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에 위탁해 지역 노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에 노인 750명이 참여해 공원‧하천 등 공공시설관리에서부터 학교급식도우미까지 다양하다.
이 가운데 홀몸 노인 등을 매일 방문해 안부와 말벗, 생활 상태를 점검하는 2인1조로 총 416명이 참여하고 있는 9988행복지키미와 홀몸 노인 등의 낡은 집을 수리해주는 10명으로 구성된 행복보금자리 사업단은 취약계층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노인회 관계자는“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노인들을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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