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 < 브런치콘서트 >
청주시 문예운영과(과장 전영철)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 콘서트’를 오는 25일(수)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 조정수)이 마련한 이번 브런치콘서트는, 지난 3일 취임기념 연주회‘춘래가악 절세풍류’에 이어 조정수 지휘자가 직접 지휘한다.
브런치콘서트는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소규모 공연으로서 객석과 무대가 매우 가까워 연주자의 손 떨림, 숨소리 등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연은 특히 조정수 지휘자가 지휘도 하고 관객과 소통하며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민족적 선율이 담긴 <아리랑 환상곡>을 시작으로,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기악독주곡 <가야금 산조-최옥삼류>에 이어 <남도아리랑>, <이어도 가는 길>을 연주하고, 경쾌한 장단의 관현악곡 <신내림>을 끝으로 이번 공연은 마무리된다.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아침을 선사하는 청주시립예술단 브런치콘서트의 다음 무대는 내달 29일 시립무용단이 <한국의 멋! 전통춤의 기품으로 담아내다>라는 부제로 아름답고 다양한 춤사위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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