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대전선병원, 소방공무원에 대한 전문적 치료 체계 도입

대전소방본부는 20일(목) 오후 3시 지역 종합병원인 대전선병원(SUN MEDICAL CENTER, 영훈의료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방공무원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진료시스템 제공과 비용 후불 청구 등 사후절차 개선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으로는 ▲업무 수행으로 인해 발생한 질병 및 부상치료 ▲소방공무원 특수건강검진 결과 유소견자에 대한 정밀검사 및 치료 ▲소방공무원 트라우마 센터(Trauma Center) 설치 및 운영사항 ▲소방공무원에 대한 건강관리 상담 및 정신건강 특별 교육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대전선병원은 공상 소방공무원의 사후 치료에 있어 자가 부담비용에 대한 치료비 감면을 제공하여 공상 후유증으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소방공무원에게 재정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소방공무원이 재난현장에서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부상을 입고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특수근무환경에 적합한 치료가 가능해져,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체계 구축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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