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13개업체 수출 기반 마련
청주시가 해외 마케팅 상담회 개최를 위한 대장정에 들어간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과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자매결연 도시 중국 우한시와 협력으로 마케팅에 나선다.
해외 마케팅 상담회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4천만원(국비 40%, 도비12%, 시비 28%, 자담 20%)으로 상담회 행사를 위한 행사장 임차비, 장치비, 판촉요원 고용비, 홍보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윤재길 부시장을 인솔단장으로 지역 내 우수한 농특산품 생산 농업인과 가공식품 생산업체 13곳의 대표 등 25명이 참여한다.
참여업체 품목으로는 허니버터볶은현미, 청원생명쌀눈, 배아미, 전통주, 자색고구마 잼, 현미식초, 토마토 주스 등 42개다.
시는 중국 바이어와 상담회를 갖고 양해각서(MOU) 체결과 계약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길에는 중국 우한시 부시장 접견이 있어 우한시 시민들이 청주를 찾아 올 수 있도록 관광객 유치 기회와 배려를 요청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마케팅 상담회 개최를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수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중국인 입맛에 맞는 전략적 계획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이번 해외 마케팅 상담회 개최에 앞서 지난 2월과 3월 광복농산영농조합법인과 청원생명농협쌀공동조합법인에서 진수미, 청원생명쌀, 가공식품(청원생명배아미)등 중국 시장에 첫 수출 길을 터놓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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