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신청자 조사, 농가별 최대 2억원 지원
청주시는 수입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선진농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시설원예 ICT융복합 스마트팜 사업을 시행한다.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정보통신기술)융복합 사업은 현대적 시설을 갖춘 온실, 비닐하우스, 과수원, 축사에 통신장비와 자동화 시설을 설치하고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농장주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농장의 온도, 습도, 햇볕량, 이산화탄소, 토양 등을 측정해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제어장치를 자동으로 구동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절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우선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조사한다.
이어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올해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농가별 사업계획 확정 결과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사업비는 보조 50%, 자부담 20%, 융자 30%로 금리는 2%이고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방식이다.
지원내용은 복합환경제어시설, ICT 융복합 기술 연계 시설(환경센서, 영상장비, 양액재배시설, 자동관수시설, 무인방제기 환기시설, 보광시설), 철골 자동화비닐온실 신·개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ICT융복합 사업 확산으로 시설원예 농가에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함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창조 농업이 실현될 것”이라며 “농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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