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에서 업무추진 시 적극 활용 기대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현장의 자정능력 향상과 사전 예방감사를 위해 17개 단위업무별 53개의 세부분야에 대한 ‘2016년도 감사 착안사항’ 매뉴얼을 각급기관(학교)에 안내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각급기관(학교)에서 관련법규의 미숙지 등으로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종합감사, 특정감사 등 각종 감사 시 드러난 지적사례를 바탕으로 감사 착안 사항을 세분화해 매뉴얼화 했다.
이는 자체감사담당공무원이 감사 시 활용하고자 마련한 체크리스트를 정리한 것으로 이를 통해 일선 각급기관(학교)에서 업무를 추진하면서 소홀히 하거나 놓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확인·점검할 사항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관련법규와 지침 등도 함께 안내해 교육현장의 효율적 업무처리에 기여할 예정이다.
유수남 감사관은 “이번에 마련한 ‘2016년도 분야별 감사 착안사항’이 일선 교육현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민원이나 문제발생을 감소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며, “실지감사에 앞서 개선과 예방위주의 업무처리가 될 수 있도록 감사 착안사항을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료는 도교육청 누리집(http://www.cbe.go.kr) ‘열린마당’의 ‘감사자료방’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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