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최근 기온상승으로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주민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18일부터 9월말까지 예년보다 2주 이상 빠르게 하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읍·면별로 방역소독요원을 채용해 자체 계획에 따라 주택가를 비롯한 축사밀집지역, 유원지 등 차량통행이 가능한 지역에 대해 연막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쓰레기장,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에 대한 분무소독을 병행해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 구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의료원은 본격적인 방역소독에 앞서 이달 초 각 읍·면에 방역소독 약품을 배부 완료하고, 신규 채용된 읍·면 방역소독요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위생해충의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어 하절기 방역소독을 조기 실시하게 됐다”며, “위생해충 발생원 제거를 위해 주민들도 축사, 쓰레기, 정화조 등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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