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참여자 만족도 높여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경증 치매환자 및 인지능력 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재활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는 치매환자수에 대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실시로 노인들의 인지능력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어 수강생들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7월까지 매주 화요일 을지대학교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의 이해 및 재활의 목적 ▲웃음치료, 미술치료 ▲레크리에이션 뿐만 아니라 타이치 운동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가 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등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설계를 돕고 있다.
김제만 보건소장은 “노인인구 증가에 비례하여 치매인구 또한 증가 추세에 있다며, 질병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종 노인성 질환에 대한 예방·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기준 동구의 치매추정 인구수는 약 3,400여 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구보건소에서는 3층에 마련된 치매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하여 치매 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노인들의 사회적·경제적 비용부담 해소에 앞장서는 등 건강증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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