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접수, 25개소 선정 시장표창 및 300만원 수여
청주시가 어린이집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청주형 우수어린이집’ 선정에 나섰다.
‘청주형 우수어린이집’은 청주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한 어린이집 25개소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청주형 우수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시장표창과 인센티브 300만원 및 1년간 지도점검 제외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정부지원시설은 시청 여성가족과에서 민간과 가정어린이집은 각 구청 주민복지과에서 어린이집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선정절차는 부모모니터링단과 담당공무원이 3개월간 현장 평가를 하고, 100점 만점에 총 합계점수가 85점 이상인 시설 중 고득점순으로 최종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어린이집이 선정된다.
심사기준은 평가인증 점수, 부모모니터링 결과, 보육교직원 근속근무 및 재교육 실시여부, 열린어린이집 참여도 등 4개 항목 7개 지표다.
또한 시간연장, 장애아보육 등 취약보육실시와 교사 복리후생 지원, 급식환경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우수기관 선정된 어린이집 등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정결과는 오는 9월경 청주시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및 보조금 부정수급 등 불신이 많은 가운데 청주시에서 우수어린이집 선정을 통해 부모님들의 불안을 덜어 아이 키우기 더 좋은 청주,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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