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
대전지역 최대 현안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조성사업이 21일 첫 삽을 뜬다.
우리 대전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과학의 메카’, ‘세계적 과학도시’로 재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를 적극 환영하며 그로 인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
과학벨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표적인 충청권 대선공약이다. 2009년 기본계획안 수립 이후, 6년 여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다.
그동안 이를 놓고 지역 정치권이 갈등과 대립을 반복해왔고, 지선, 총선, 대선에서 중요한 단골이슈가 되곤 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뜨거운 논쟁거리’의 꼬리표를 떼게 됐다.
특히 이 사업은 십 수 년 간 ‘대전시민의 혈세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써온 엑스포과학공원의 재창조와 맞물려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앞으로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 가속기가 들어서는 과학벨트는 대덕특구와 함께 소중한 ‘미래대전’의 발전 동력’이요,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이제 우리 지역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더 이상의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고 ‘대전발전’이라는 대명제 아래 정파를 초월하여 과학벨트가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모든 과정을 관리․감독하는 일이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이번 ‘과학벨트 조성사업의 첫 삽’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사업의 완성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