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일원화된 위치정보 표시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국가지점번호판 41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 1월부터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표기위치 현장측량을 실시해 설치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100개의 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와 해양을 최대 100㎞에서 최소 10m 간격의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통일된 번호를 부여한 위치 표시체계로 기존 각 기관에서 다른 방식으로 운영했던 비거주지역의 위치표시를 일원화함으로써 응급상황 시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번호판에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현재의 위치가 나타나 군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을 2014년부터 칠갑산 일원에 설치하고 있으며 군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안전사고 발생위험 지역에 연차적으로 추가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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