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의 역사와 보학문화’주제, 50명 선착순 모집, 6월 2일부터 8회 실시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한국의 족보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숭조사상 고취를 위해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제5회 족보대학’을 열기 위한 수강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족보의 역사와 보학문화’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보학문화의 성행으로 발생한 만성보와 보학담 이야기 문화를 중심으로 족보의 발달과정과 보학문화에 대해 체계적이고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족보대학은 6월 2일 성봉현 교수의 ‘조선 초기 족보의 모습’이란 제1강을 시작으로 7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개최되며, ‘보학의 발달과 만성보의 성행, 근대 족보와 독립운동가의 가문, 구전 족보로서의 보학이야기 문화’ 등 총 8강으로 구성됐다.
조선시대 족보의 역사와 보학담 이야기 문화를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가계기록 중심의 단편적인 족보의 이해에서 벗어나 조상의 족보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일반 성인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족보에 관심있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효월드 인터넷 홈페이지 접수와 27일부터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하고 수강료는 없으며, 기타 문의는 한국족보박물관으로 하면 된다.(☎042-582-4445)
박용갑 청장은 “자신들의 뿌리를 알고 효와 예를 실천할 수 있는 지주역할을 했던 족보문화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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