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시장이승훈)가 주최하고 충북파라미타가 주관하는 ‘2016년 문화재 활용사업, 상당산성 음악회와 야생화 탐방’이 사적 제212호 상당산성에서 개최된다.
이 사업은 4년 연속 충청북도 공모에 선정됐으며, 올해 활용사업도 청주의 상징이며 시민들의 쉼터인 상당산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오는 5월 21일 오전 11시에 상당산성 서문인근 야회무대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3째주 토요일 오전 11시~12에 진행된다.
이는 상당산성을 찾는 등산객과 문화재 탐방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5월 음악회는 가수 안태권, 제이, 정관석 등이 출연하여 추억의 가요와 성악공연을 진행한다.
상당산성 꽃밭과 새롭게 조성된 야외쉼터를 활용하여 도시의 청소년들과 방문객들에게 산성의 야생화와 각종 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탐방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 현재 야생화 단지는 금낭화, 메발톱, 계란꽃, 원추리, 화초 양귀비, 유채꽃등이 꽃을 피우고 있으며, 인근 연못에는 6월부터 연꽃이 만개할 예정이다.
또한 국화 밭은 가을 국화축제를 위하여 5,000포기의 국화 식재를 위하여 삼목과 식재를 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문화재가 시민들의 휴식과 교육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으로 개최되는 올해 상당산성 음악회와 야생화 탐방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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