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농촌진흥기관 공직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사업을 도내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4년“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과 농작업 안전모델 마을이 주축이 되어 시작되었으며 신(新) 농촌 클린운동의 일환으로서 지난해부터 도내 11개 전시군에 추진되고 있다.

마을에 꽃·나무 심기, 하천 정비 등 마을 경관 조성, 농약 빈병 및 폐자재 수거 처리, 방치된 농기계 정리·수리, 농기계 점검 등 정리정돈(정위치), 청소(점검), 청결(개선), 습관화(반복)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금년엔 각 시군 생활개선연합회가 자발적으로 두팔을 걷어 부치고 소외되고 외로운 농촌노인마을을 찾아다니며 농촌의 클린천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공직자와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생활개선회충북도연합회 음정희 회장은 “바쁜 와중이지만 우리의 농촌이 깨끗하고 아름다워지는 일에 솔선수범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생활개선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양춘석과장은“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통해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도내 농촌마을이 새로운 활력을 찾고 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농촌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함께 하는 농촌운동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