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인권지킴이 위촉 후 5월부터 초기방문 본격 시작
청주시가 노인복지 전문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18명을 지난달 위촉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인요양시설은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이래 혼자서는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지만, 장기요양등급 노인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시설내 인권침해 등 사회문제가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에 청주시는 5월 한 달간 인권지킴이 대상시설 18개소를 방문하여 현관에 현판을 부착 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 인권지킴이, 담당공무원, 시설관계자들과 초기상담을 실시하고 상호 협력과 이해증진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로써 인권지킴이 매월 1회 이상 시설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권보호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특히 이슈가 되고 있는 신체 억제대 관련 실태도 중점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서강덕 노인장애인과장은“인권지킴이 활동으로 인권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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