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서면사무소(면장 이정성)는 18일 내포신도시를 찾아 제12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홍보와 주문판매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 주말 쏠림현상으로 평일 판매량이 저조해 직접 소비자를 찾아가 판매함으로써 지역 어민들의 고충도 덜고 자연산 광어의 전국 최대 산지인 서면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면개발위회와 서면사무소 직원들은 이날 충청남도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황인성)의 협조로 충남도청, 도교육청, 경찰청을 직접 방문하여 광어도미 홍보에 나섰고 오는 26일까지 자연산 광어도미를 주문받아 27일 직접 배달에 나선다.
서면 개발위원회 홍성돈 회장은 “올해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지만 평일에는 관광객들이 적어 대안이 절실한 시기에 공무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주니 이보다 고마울 수 없다“며 직원들의 열정에 감사를 전했다.
이정성 서면장은 “이번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를 시작으로 춘장대 모래송 페스티발, 가을 전어‧꽃게, 겨울 멸치‧김 등 서면의 다양한 수산물을 충청남도와 도교육청, 경찰청, 서울시서천연수원 등에 지속적으로 홍보해 어민과 상인의 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면 춘장대해수욕장 일원에서는 6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영화를 주제로 모래조각 전시와 음악공연 등 다양한 컨텐츠를 담은 '춘장대 모래송 페스티발'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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