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센터, 윤준원 센터장)는 5월 19일 한국교통대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충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업의 노하우를 접목, 지역업체에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과 품질혁신 강화를 위한 생산기술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제조업 기반 향상 기술지원 3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품의 생산성 향상 및 품질확보 등 제조과정에서 비효율적 요인을 찾아 개선하고 필요한 공정시스템 및 기술을 전파하여 기업의 성장모덴텀을 제공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밖에 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개방운영하고 있는 특허존과 법률존 상담부스를 설치해 참여기업은 물론 도내 기업들의 특허보존관리, 분쟁해결 등 경영상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장도 마련했다.
센터의 지원을 받은 대표적 기업인“지앤윈(대표 박평수)”은 유리에 단열기능이 가능한 코팅기술을 개발하였으나 공장운영과 제품양산 경험이 없어 생산 자체가 난감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센터의 현장맞춤형 공정과 전문기술을 지원받아 코팅액 자동공급시스템을 만들어 생산공정시스템을 구축하였고, 품질 확보를 위한 이물관리 및 공정검사 프로세스를 확보하는 등 단열유리 양산체계도 구축해 향후 해외수출 등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토대를 마련했다.
또다른 업체인“세일하이텍(대표 박광민)”은 최근 3년간 신기술개발의 어려움으로 매출이 정체되어 이를 극복할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시점에 생산기술존의 지원을 받아 원통형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외부충격 완화용 스웰링 테이프 개발에 성공했고, 생산제품의 제조과정 초기수율을 45%에서 86%로 끌어올려 원가손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지속적 개선 지원을 통해 98%까지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2015.2월 개소 이후 도내 노후 생산공정 업체 및 시설 신규증설 업체 등 22개 업체에 전문인력을 투입해 사전진단을 통한 문제점파악, 개선점을 업체와 상호공유해가며 문제해결 역량을 제공함과 동시에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어 2015년 매출액 146억원 증가와 99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되었다.
윤준원 센터장은 “생산기술지원 설명회를 통해 지역내 제조시설을 보유한 모든 벤처·중소기업에게 생산기술존의 지원사업 및 사례를 소개하며 생산성 향상 및 품질확보, 저비용생산, 이익률 개선 및 첨단 제조기술 노하우를 지원하여 지역에 보탬이 되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