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2천만원 투입, 8월 준공 목표

청주시가 우암어린이공원에 다채로운 색상을 입힌다.
우암어린이공원은 지난 1974년 청원구 우암동 345번지 5,290㎡의 부지에 만들어져 현재 시설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특히 우암어린이공원은 북부시장 인근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우암시니어클럽과 어린이집이 함께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도심 속 휴식처다.
그러나 공원 내 파손된 편의시설과 어린이놀이 시설물 등으로 인해 이용률이 낮은 실정이었다.
이에 청주시가 5억2천만원을 들여 5월 내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해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다양한 놀이공간과 지역주민의 편안한 휴식처를 마련한다.
시는 초록잔디마당(야외학습장), 팔레트 놀이정원(미술과 컬러를 주제로 한 놀이터), 시니어정원(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 건강마당(다목적 구장), 여성친화산책로(공원을 순화하는 산책로)를 조성해 여러 연령층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공원을 재창조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맘껏 뛰놀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의 휴식처가 될 수 있는 편안한 공원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사기간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주민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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