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17일과 20일 2일 간 도교육청 및 연구정보원 전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20일에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홍성 및 내포 주민들 중 희망자들도 함께 교육에 참여해 지역주민 스스로 재난에 대비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주민체험형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홍성소방서 최익호 구급대원을 강사로 초빙해 응급상황에 관한 이론 교육과 함께 마네킹을 이용해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에 관한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안전총괄과 김응갑 과장은 “도교육청 및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이 올해 들어 네 번째인데 반복적인 실습이 실전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체험형 훈련이라는 점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그 의미를 더한 것 같아 뜻깊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훈련기간 동안 심폐소생술뿐만 아니라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진로체험 안전사고 대응훈련, 감염병 사고 대응훈련, 학교 다목적강당 공사장 붕괴사고 등 토론 및 실행기반 훈련을 병행 실시해 학교현장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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