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관 직원등을 사칭하여 인출한 돈을 집에 보관하게 한 후, 이를 절취하는 신종 절도형 보이스피싱 사건 발생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덕섭)은, 5. 19. 14시 대전유성경찰서에서 최근 발생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유성지역 농협 관계자 및 신속한 조치로 전화금융사기 피의자 조기 검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하여 감사장 및 표창을 수여하였다.
최근 정보 취약계층인 60대 이상 노인층을 상대로 금원을 보호해주겠다며 은행창구에서 직접 현금을 인출하게 한 후, 금감원 직원 등을 사칭, 피해자를 대면하여 편취하거나, 인출한 금원을 주거지 등에 보관하게 한 후, 이를 절취하는 신종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이 발생하고 있어,
각 경찰관서에 편성된 전담수사팀을 적극 가동하여 추적수사하는 등 검거활동과 병행하여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금감원‧금융기관 간 간담회를 제2금융권(신협·마을금고) 및 우체국, 기타 소규모 단위 농협 등을 대상으로 확대 개최하면서, 특히 어르신이 1,000만원 이상 고액의 현금 인출 시 경찰의 안전한 호송지원 및 피해예방을 위한 112신고를 금융기관에 요청하였으며,
또한, 각 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장·지구대·파출소장이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최근 발생 사례 수법 및 특징 위주로 은행원들에게 홍보를 하고,
관내 경로당 등 노인 시설을 방문하여, 피해사례·범행 수법 등 노인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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