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서북자율방범연합대(김영운 대장)는 21일 ‘2016V-Day 환경정화활동’을 11개 지대와 함께 실시했다.
이날, 생활주변 환경정화활동은 12시부터 16시까지 천안시축구센터 일대를 시작으로 동서 고가와 터미널광장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환경정화를 150여 명의 서북자율방범연합대 가족들과 함께 도로변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등 환경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실시 된 캠페인은 서북자율방범대원 가족들이 대거 참여하여 실시 됐는데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1365 자원봉사센터 봉사활동실적에 등록되게 되며, 가족과 함께 펼쳐진 거리 정화활동은 시민들에게 많은 귀감을 사기도 했다.
김영운 서북연합 대장은 “자율방범대는 부족한 경찰인력의 지원을 위해 지역 경찰과 협력해 범죄예방을 주로 봉사해왔다”며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자율방범대의 새로운 사회 기초질서에 대한 공익 거리 캠페인으로 앞으로 도심 취약지구를 좀 더 찾아 계획하여 실시할 것이며, 청소년과 함께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라고 지역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자율방범대는 1953년 지역주민들이 범죄피해를 스스로 막아 보겠다는 의지와 부족한 경찰력의 공백을 메워서 “내가 사는 지역을 스스로 지켜보겠다”는 자율적인 출발로 지역사회 주민과 경찰이 협력하여 범죄예방을 하고자 결성한 자율봉사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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