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23일 오후 1시 모내기가 한창인 청양읍 백천리 복모씨(72세) 3014㎡ 면적의 논에서 벼 모내기 체험행사를 열고 농정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이날 체험행사에서 계속되는 시장개방과 기상이변 등 어려운 농업 여건과 한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일 년 농사를 시작하는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 군수는 “그동안 풍년 농사를 위해 수도용 상토,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일괄육묘파종기 등 농기자재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고품질 청양 쌀 생산과 안정적인 가격보장에 대한 희망을 갖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종합적인 가뭄대책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논물 가두기, 관정개발, 소류지 준설, 저수지 담수작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강우량이 증가하는 등 기상 조건이 좋아 모내기에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22일 기준 관내 벼 재배 예상면적 6200ha의 약 40%(2480ha)가 모내기를 완료했다”며, “4, 5월 관내 평균 강우량이 268㎜로 전년(146㎜)대비 84%(122㎜) 증가하는 등 기상여건이 충족돼 앞으로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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