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한솔파출소(소장 김재순)에 근무하는 황의택 경사가 자살기도자 구조, 마약류 위반사범 검거, 무면허 차량운전 외국인 검거 등 모범적인 경찰활동을 벌여 경찰 선·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황 경사는 지난 11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관내 사찰 방범진단 근무중, 인근 마을에 양귀비 200주 가량 불법적으로 재배한 A씨를 검거하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앞서 지난 3월 21일 새벽 세종시 나성동 소재 금남교에서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하려는 한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여 병원으로 긴급후송 조치하는 등 고귀한 생명을 구했다.
그리고 지난 17일 오후 세종시 반곡동 소재 KDI 앞 노상에서 교통단속 근무중 불법유턴 및 역주행하며 도주하는 외국인을 끈질기게 추적, 검거하여 도로교통법(무면허 운전) 및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하였다.
경찰에 들어온 지 17년이 된 황 경사는 “경찰관으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선·후배들이 너무 칭찬해 주어 부끄럽다”, “초심을 잃지않고 경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경찰관이 되겠다”며 겸연쩍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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