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가 가정의 달을 기념해 당진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이달 27일 오전 10시 당진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16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강연회’를 개최한다.
한국부모교육센터 이동순 소장이 강사로 나서는 이번 강연은 ‘아이의 자아 존중감을 키우는 올바른 부모의 양육태도와 아동학대’를 주제로 약 2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아동청소년기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 제공을 통해 아이의 자아 존중감의 중요성과 이러한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부모의 태도와 양육 방법에 대한 노하우가 공개된다.
또한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와 관련해 학령기 아동학대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양과 적절한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을 진행해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보건소는 이번 강연을 통해 자녀 간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대화법을 통한 정서적 지지체계를 구축하고 각 가정에서 행해지고 있는 양육법의 점검을 통해 올바른 양육 방법이 무엇인지 부모 스스로 깨닫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의 자아 존중감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바로 부모”라며 “학무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강연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에 다르면 자아존중감 발달에는 환경적 요인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타인과의 의사소통이나 사회적 경험이 아동들의 자아 존중감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치며, 이러한 자아 존중감 형성은 아동의 학업과 사회적 관계, 자기 판단 및 통제, 행복 등 다양한 방면에서 긍적 혹은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