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 삼성네거리에서 오정농수산오거리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하였으나 오늘 첫 시행 첫날부터 차량 혼선 및 시민 그리고 일부 삼성4거리 입구에서는 13시 40분경에 양쪽 차선 도색공사 진행하고 있는 곳이 있었다.
이 차선 표시 공사로 양쪽에서 각종차량들이 지체양상을 주었을 뿐만아니라 지나는 행인들은 세상에 오늘 첫 시행인데 아직도 공사중이란 말인가? 라고 한마디 식 하는 모습들이다.
또 버스 승강장을 도로 한 가운데 설치하다보니 차선 방향이 지그재그로 바뀌거나 차로가 갑자기 좁아져 사고 위험도 적지 않은 곳도 있었다.
시 관계자는 “25일 첫 시행에 일부 혼란도 있지만, 2개월 동안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시행에 따라 도출된 각종 문제점을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해 민관 TF팀에서 대책을 논의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위 구간은 대전역에서 오송역 간 BRT 운행 구간으로 314번 등 8개 시내버스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로 운영해 왔으나 오는 5월 25일부터 버스중앙전용차로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도로 중앙에 설치된 버스승강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역~오송역 BRT는 6월 중 시험운행을 거쳐 7월초부터 본격운행 시행하면 세종시청까지 36분, 정부청사 45분, 오송역까지 70분이면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 2개월 간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통하여 도출된 각종 문제점 및 DW 자료 분석 등을 통하여 민관 TF팀에서 대책을 논의한 후 자체 해결 가능한 사항은 시에서, 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부서에 건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