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안전보관함 보급 통해 농촌 자살예방
제천시보건소(박혜숙 소장)와 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인득상)는 24일 백운면 재현리 마을회관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하여 『생명사랑 녹색마을』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 한국자살예방협회 염혜정 팀장, 관계공무원, 마을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판식은 농약안전보관함 및 수거함 전달에 이어 협약체결, 생명지킴이 위촉장 수여,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원을 받아 농촌지역의 자살 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을 보다 철저히 관리해 농약으로 인한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4개마을 1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과 폐농약수거함을 보급하고, 정기적으로 사용실태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농약에 대한 안전한 관리와 충동적인 농약 음독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약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건강과 안전을 지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646-3074,30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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