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 미취학 아동 ‘자가시력검진’ 실시
청양군은 유아기부터 우리 눈의 중요성을 교육함으로써 평생 건강한 눈을 지키고 살 수 있는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만 3∼6세 미취학아동들을 대상으로 자가시력검진을 실시한다.
자가시력검진은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약시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한 시각장애를 예방해 국민 안 보건을 향상시키고자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통해 각 가정에 자가시력검진표를 배포해 실시된다.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미취학아동 가구는 보건의료원에서 자가시력검진표를 수령해 검진을 해볼 수 있다.
자가시력검진 도구는 안과 전문의에 의해 개발 검증된 것으로 숫자를 모르는 어린이도 그림을 식별할 수만 있으면 보호자와 함께 놀이처럼 쉽고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시력발달의 결정적 시기인 7∼9세를 지나면 시력은 더 이상 발달하지 않고 완성되며, 이때 완성된 시력이 아이의 평생을 좌우하게 된다”며,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눈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취학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은 1차 스크리닝으로 자가시력검진을 실시하고, 2차 스크리닝으로 보건의료원 검진, 3차 스크리닝으로 병·의원에서 정밀검진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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