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도 무료, 연극캠프도 무료~
옥천군이 충북도 전문예술단체 ‘극단 시민극장’(대표 장남수)과 손을 잡고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나섰다.
지난 25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 연극 ‘살다보면’을 시작으로 6.29일 연극 ‘동행’이 10.26일에는 창작 초연(처음하는 공연) ‘아름다운 황혼의 사랑’이 공연된다.
9월에는 인근 영동군과의 교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8.8~8.19일에는 지역 내 초등학생 20명을 모집하여 ‘애들아~연극으로 놀러가자’라는 연극캠프를 운영해 연극놀이를 통한 예술표현의 즐거움과 창의적 문제해결력, 상상력, 자신감 향상의 체험장을 마련한다.
이 사업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9천만 원의 지원금을 재단으로부터 받아 군에서는 장소 제공, 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는 공연 기획, 무대설치, 홍보 등의 일을 맡아 운영한다.
옥천군에는 두 개 공연단체가 신청해 ‘극단 시민극장’이 선정됐다.
군관계자는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연극캠프도 참가비가 없기 때문에 이번 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의 예술 활동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연 및 연극캠프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군 문화관광과(☎730-3404) 또는 옥천문화예술회관(☎730-48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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