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유치원(원장 전선희)이 엄마, 아빠와 함께 노는 특별한 수업을 진행 중이다.
엄마, 아빠들이 익숙하게 경험해 온 보기만 하는 참관 수업도 아니고, 듣기만 하는 강의도 아니다.
보람유치원에서는 ‘놀이와 배움이 함께 하는’ 수업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공감하고, 유치원과 학부모가 소통하고 이해하는 수업이 한창 무르익어 가고 있다.
보람유치원은 지난 25일부터 3일간 유치원 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16학년도 학부모 참여수업(이하 참여 수업)인 ‘엄마, 아빠 함께 놀아요!’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생각 팡팡 감성 톡톡 리더 쑥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참여수업에는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전체 7개 학급을 대상으로 각 연령과 발달에 맞는 창의적인 내용과 방법으로 수업이 전개된다.
5살반에서는 ‘행복한 우리집’, 6살반에서는 ‘식물과 우리의 생활’, 7살반에서는 ‘가족과 생활과 문화’라는 주제로 학부모는 자녀가 있는 해당 학급에서 수업에 직접 참여한다.
지난 25일 첫날 열린 7살반 수업에서, 원아들과 학부모들은 교사의 공개수업 이후 함께 하는 활동으로 ‘가장 맛있는 나만의 샌드위치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날 샌드위치 만들기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수업을 할 수 있어서 아이와 더 많이 가까워진 거 같다”면서, “가정과 연계된 유치원의 교육활동이 다양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아는 “아빠와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고 함께 먹어서 더 맛있다”고 단순한 기쁨을 전했다.
전선희 원장은, “이번 학부모 참여 수업을 통해 유치원과 학부모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보람유치원 교육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람유치원은 지난 4월 개교해 ‘교육 first, 자부심 Best, 명품행복교육 Must!’를 비전으로 30명의 교직원과 123명의 학생들이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