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기업애로와 수영장 개장으로 버스노선 조정
청양군은 학당농공단지 내 입주한 기업 직원들의 출퇴근 불편해소와 내달 1일 개장 예정인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 운영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초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일부 기업의 관계자가 출퇴근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수영장 차량배차 요청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내달 1일부터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군청을 경유해 청수리 방면으로 운행 중인 차량을 수영장과 학당농공단지 방면으로 경유하도록 청양교통과 협의했다.
해당되는 버스는 청양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오전 7시 55분, 오전 11시 정각, 오후 2시 정각, 오후 5시 40분에 출발하는 차량으로 이용객이 많으면 비봉면이나 광시방면도 추가 배차한다는 방침이다.
이석화 군수는 “기업이 잘 돼야 군이 발전할 수 있으므로 불편사항은 최대한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겠다”면서 “또한 군민이 편안하고 잘사는 청양을 만들기 위해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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