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115)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115)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6.05.29 2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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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하시는 하나님

창조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세기 1장 26절)

 

창세기 1장에 이르기를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셨다 하였다. 하나님께서 개를 지으실 때에는 개처럼 지으시고 소를 지으실 때에는 소처럼 지으셨는데, 사람을 지으실 때에는 사람처럼 지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처럼 지으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처럼 지었다는 말을 신학에서는 ‘하나님의 형상’이라 하여 중요하게 다룬다. 라틴어로 ‘IMAGO DEI’ 영어로는 ‘IMAGE of GOD’이라 쓰는 이 말에는 4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하나님의 형상’이 다음의 4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첫째는 영이신 하나님이다.

둘째는 사랑의 하나님이다.

셋째는 공동체로 계시는 하나님이다.

넷째는 창조하시는 하나님이다.

 

첫째와 둘째, 영이신 하나님과 사랑의 하나님은 설명이 필요치 않겠고, 셋째 공동체로 계시는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로 계시는 하나님을 일컫는다. 우리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이면서 그 존재하시는 방식이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로 존재하신다. 이를 하나님의 공동체적 존재방식(共同體的 存在方式)이라 일컫는다. 하나님께서 공동체로 계시기에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의 삶 역시 공동체적인 삶이어야 한다. 그래서 교회 공동체가 중요하다.

 

넷째의 창조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성경에서 창조의 기사는 창세기 1장과 2장에 두 번 나온다. 그러나 그것으로 하나님의 창조 역사가 끝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창조 활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영인 성령은 창조하는 영이시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성령을 받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것은 창조의 영을 받아 창조적인 삶을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기에 창조적인 사람이 되려면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받아야 한다. 창조의 영인 성령을 받아 사는 사람들은 창조적인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는 자원빈국(資源貧國)으로 유일한 자원은 사람이다. 사람 밖에 자원이 없는 나라이다. 그러기에 우리나라가 앞으로 세계 속의 선진국으로 뻗어 나가려면 잘난 사람, 지혜로운 사람들이 길러져야 한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 바로 성령의 사람들이 이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가 되고, 영감의 책인 성경에서 영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체득(體得)하는 사람들이 이 나라를 이끌어 가야 한다.

 

그래서 나는 젊은이들에게 설교를 하거나 성경을 가르칠 때에 말한다.

 

"자네들 성공하고 싶은가? 출세하고 싶은가? 어떤 분야이든 자신이 헌신하는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성령 받아라. 성경을 깊이 읽고 또 읽으며 영감을 받고 상상력을 기르고 창조적 능력을 길러 탁월성을 지니도록 하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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