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혜광학교(교장 박영춘) 이준혁(초4)은 지난 5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속초청소년수련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보치아 혼성 개인전(초) BC2 부문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강원도 5개 시군(강릉·춘천·원주·속초·양구)에서 총 15개 종목(단체종목 5종목, 기록종목 4종목, 개인단체 6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000명(선수 1,640명, 임원 및 관계자 1,360명)이 참가했다.
이준혁은 5월 17일(화) 8강전을 시작으로 치열한 토너먼트를 거쳐 5월 19일(목) 대망의 결승전에 올랐으나, 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패하여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쾌거는 본인은 물론이고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토요일 또는 공휴일에도 학교에서 열심히 보치아 훈련을 해 온 결실이다.
대전혜광학교 박영춘 교장은 “준혁이가 평소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 증진 및 학교체육 활성화에 힘을 쏟을 것이며, 나아가 폭넓은 선수층이 육성되도록 하여 대전혜광학교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학교 체육사업 및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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