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과 옥천상가상인회(회장 강복희)가 마련한 ‘전통시장 한마당’이 30일 옥천종합상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첫 마당인 이날에는 국악한마당, 주민과 소통하는 레크리에이션, 캐리컬쳐, 핀볼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경품추첨을 통해 당첨된 손님들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군은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해 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상인들의 소득도 증대시키고자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 고유의 특성을 살려 중․대형 마트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다시 찾고 싶은 향수의 전통시장으로 키우고자, 올해는 42백만 원의 예산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총 6회의 ‘전통시장 한마당’을 개최 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전통혼례, 마당놀이, 판소리, 사물놀이 등 전통공연 △통기타, 색소폰 연주 등 7080향수공연 △떡메치기, 윷놀이, 널뛰기 등 참여형 전통놀이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월 행사내용을 평가하여 다음 달 행사는 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준비 하겠다” 며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