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8일(토)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70여명과 청주시, 충북하나센터 직원들과 함께 영화관람, 가구제작 체험, 미동산수목원을 견학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은 평소 시간을 낼 여유가 없어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었는데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져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현황은 충청북도가 1,031명, 청주시가 446명으로 충북의 44%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편 청주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김태호 청주시 행정지원과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우리 사회의 의식전환도 필요하다”며 “이들이 자립과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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