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 산업 경쟁력, 개량 및 철저한 사양관리가 열쇠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축산물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 흑염소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기술교육을 지난 5월 30일 도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흑염소 사육농업인들의 요구에 의한 특별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충북도의회 이양섭 산업경제위원장을 비롯한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흑염소는 한·호주 FTA 협상 타결에 따른 염소고기 수입량 증대와 향후 배합사료 값 상승 등 위험요인이 내재하고 있으며 국내경기 위축시 축산물 중 가장 먼저 가격 하락이 예측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흑염소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 이지웅교수를 초빙하여 흑염소 산업동향, 가축개량, 생산비절감 사양기술 등 사육기술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여 참가한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안종현 지도사는 “웰빙식품에 대한 국민 관심이 많고 흑염소 사육을 희망하는 귀농인의 증가 등으로 사육두수와 수입량 증가가 예상되어 향후 가격 하락을 대비해 가축개량과 경영비 절감기술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교육을 마친후 “충북 염소 산업의 발전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진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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