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설명회와 수업개선을 위한 연수가 3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에는 남부권(보은, 옥천, 영동), 31일은 중부권(청주, 진천, 괴산, 증평), 다음 달 3일은 북부권(충주, 제천, 음성, 단양)에서 중고등학교 교감, 3학년 부장교사, 연구부장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고등학교 진학 설명회, 오후에는 수업개선 연수가 진행된다.
고등학교 진학설명회에서는 일반고, 특성화고, 특수목적고의 입학전형 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학입학 전형 방법에 대한 안내를 병행하여 중학교에서 학생 개인별 대학진학과 진로에 맞춘 학생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지는 수업개선 연수는 중부권은 청주교대 이혁규 교수의 ‘좋은 수업과 전문학습공도체의 필요성’, 남부권과 북부권은 청주교대 조용훈 교수의 ‘수업전문성 신장과 수업비평’을 주제로 한 강의가 실시된다.
이를 통해 학생이 참여하는 교실 수업에 대한 교사의 수업전문성 신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3개 권역에서 충남대 김선 교수의 ‘루브릭을 활용한 수행평가 방안’에 대한 강의로 수업과 연계한 과정형 평가에 대한 교사의 평가전문성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권역별 진학설명회에 이어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설명회를 준비 중이다”며,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학부모의 전문성 향상 및 청주시 평준화고등학교 배정방법 변경에 대한 설명으로 학부모의 자녀 지도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