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사랑의 김장 나누기 열기 후끈
한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예석, 부녀회장 김옥점) 30여명은 20일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한산면사무소 광장에 모여 배추 400포기로 김치 60박스를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김옥점 부녀회장은 “건강교실과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인 갈숲마을(대표 김영환)에서도 마을 경로당 및 독거노인들을 위해 김치 300포기(50박스)를 한산면사무소에 기탁했으며, 한산면 사랑의 종소리클럽(회장 강정구) 회원 10여명도 연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20kg쌀 14포대와 김치 50포기(14박스)를 후원하는 등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광중 한산면장은 “이웃을 생각하며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마음이 추운 겨울 김치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하게 전해질 것이다.”라며 “적극 동참하고 후원해 주신 지역의 여러 기관 단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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