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016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16.4%(2300억원) 증가한 1조6300억원으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시가 제출한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1조2300억원으로 16.0%(1700억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7.6%(600억원) 증가한 4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증감분을 반영하였고, 자체수입 중 올해 말까지 징수 가능한 세목에 대하여 세입규모를 안정적으로 계상했으며,
세출예산은 국도비 교부결정에 따른 사업변경과 하반기 중 추진해야 할 긴요한 현안사업을 반영했고, 본예산과 같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사업에 한하여 추가 또는 경정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시민 만족, 알뜰살림’이 되도록 투자의 효율성 향상에 역점을 두었다.
한편, 일반회계 예산편성은 △일반 공공행정분야 662억원(5.4%)△공공질서·안전 168억원(1.4%)△교육 392억원(3.2%)△문화·체육 944억원(7.7%)△환경보호 845억원(6.9%)△사회복지 4034억원(32.8%) △보건 266억원(2.2%)△농림746억원(6.1%)△산업·기업 503(4.1%)△도로교통 1248억원(10.1%)△지역개발 890억원(7.2%)△예비비 66억원(0.5%)△기타 1536억원(12.5%) 등으로 계상했다.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6월 1일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일 시의회 제193회 제1차정례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